얼굴 피부만큼 두피도 늙습니다. 모낭이 작아져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가 줄어 새치가 생기고, 피지와 각질의 균형이 깨져 두피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늘어납니다. 이 변화는 거울로는 잘 보이지 않아 사진으로 정수리와 헤어라인을 찍어 보면 뜻밖의 상태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두피에서도 하루 50~100가닥은 빠집니다. 가을에는 더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개수보다 빠진 자리에 새로 나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입니다. 정수리 가르마가 넓어지거나, 앞머리 양옆(M자)이 뒤로 물러나는 것이 그 신호입니다.
| 구분 | 정상 노화 | 탈모 의심 |
|---|---|---|
| 굵기 | 전체적으로 조금 가늘어짐 | 특정 부위(정수리·M자)만 솜털처럼 |
| 분포 | 고르게 줄어듦 | 가르마 폭이 눈에 띄게 넓어짐 |
| 속도 | 수년에 걸쳐 서서히 | 몇 달 사이 변화 |
| 두피 | 살색, 각질 적음 | 붉은기·가려움·기름기 동반 |
남성형·여성형 탈모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반응이 좋습니다. 가르마가 넓어지는 것이 6개월 안에 느껴진다면 피부과 상담이 먼저입니다.
새치는 유전의 영향이 가장 크고, 동양인은 보통 30대 후반부터 시작해 50대에 절반 가까이 희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갑자기 늘었다면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 와 철 결핍을 확인해 볼 수 있지만, 이미 흰 머리카락이 다시 검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새치 비율은 변화를 지켜보는 지표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신체노화종합분석의 두피 분석은 정수리 근접 사진에서 모발 피복률, 두피 붉은기, 각질, 새치 비율을 읽어 모발 나이를 참고용으로 계산하고, 헤어라인 사진에서는 이마 높이 비율과 M자 후퇴 정도를 봅니다. 3개월 간격으로 같은 조명에서 찍어 피복률이 줄어드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쓰시면 됩니다.
이 글과 신체노화종합분석의 모든 수치는 참고용 정보이며 의료 진단이 아닙니다. 증상이 있거나 수치가 걱정되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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